'띠과외' 문희준 "과거 58kg, 살찐 이유? 욕먹은 시기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과거 악플에 시달리던 시기를 회고했다.

문희준은 26일 밤 방송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 정재형과 격투기선수 송가연의 종합격투기 수업에 함께 했다.

이날 송가연과 첫 인사를 나눈 문희준은 "내가 예전에는 58kg였는데…"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송가연은 "예전에는 날씬했냐?"고 반응했고, 문희준은 "설마 H.O.T를 모르냐?"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문희준의 물음에 당황한 송가연은 "들어만 봤다. 내가 1994년 생이다"고 답했고, 잠시 후 마음을 추스른 문희준은 "1994년생이면 내가 활동할 때 두 살이었다. 내가 날씬했었는데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가 있었다. 욕을 먹을 때가 있었다"고 악플공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연(첫 번째)과 문희준.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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