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비욘드 디시트' 출연…알 파치노·안소니 홉킨스와 호흡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병헌이 할리우드 내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20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Beyond Deceit)에 출연한다.

이병헌을 비롯해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말린 애커맨 등이 출연하는 스릴러 영화 '비욘드 디시트'는 제약회사의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소니 홉킨스가 비리를 저지르는 제약회사의 고문 역할을, 알 파치노가 주인공 조쉬 더하멜의 멘토이자 로펌대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직 이병헌의 배역에 대해 공개된 것은 없는 상태다.

한편 '비욘드 디시트'는 각본가 신타로 시모사와(Shintaro Shimosawa)의 감독 데뷔작으로 Mike and Marty에서 제작하며 미국 내 배급은 Lionsgate가 맡았다. 올 3~4월 중 미국에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배우 이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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