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강남, 2연속 '우수사원' 선정…하하는 또 '꼴등'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힙합 그룹 MIB 강남이 2연속 우수사원, 방송인 하하는 2연속 꼴찌에 선정됐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서 강호동, 하하, 정태호, 김범수, 강남, 육성재는 폐차장 일일 직원 체험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폐차장 대표는 "오늘의 우수 사원을 선발해 달라"는 강호동의 청에 "5위는 부품 팀 김범수다. 일 자체가 육체적으로 덜 힘들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4위는 해체 작업을 한 정태호다. 공구로 일 한 모습을 못 봤다"고 밝혔고, 정태호는 억울함에 거세게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3위는 강호동이다. 원래 1위 하려고 했었다. 일 하는 거 많이 봤기 때문. 그런데 힘으로만 하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3위는 육성재다. 우리 딸이 좋아한다"며 "1위는 강남, 꼴찌는 하하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2주 연속 1위에 꼽힌 강남은 환호했고, 2주 연속 꼴찌에 꼽힌 하하는 울상을 지었다.

[사진 = KBS 2TV '투명인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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