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크리스탈, 중국서 영향력 3위로 상승…김수현 1위 김종국 2위"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매체 인민망이 최근 한국스타 영향력 네티즌 투표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크리스탈의 상승분위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해 말부터 인민망이 진행하고 있는 '2014 한국스타 재중영향력 차트' 네티즌 투표에서 크리스탈이 3위로 도약했다고 인민망(人民網) 등 매체가 13일 오후 보도했다.

이달 말로 투표가 종료되는 이 인민망의 한국스타 영향력 순위는 김수현이 꾸준히 1위를 지켜왔으며 김종국이 2위 자리를 놓치지 않아왔다. 현재 각기 146만표와 123만표를 획득해 자리를 거의 굳혔다고 인민망이 보도했다.

그러나 당초 3위를 고수하던 이종석이 한국 여스타 크리스탈에게 3위 자리를 양보한 것이 현재 가장 크게 대두한 변화의 추세라고 인민망서 전했다. 크리스탈은 현재 19만표를 얻어3위에 오른 상태다.

F(x)의 크리스탈은 드라마 '상속자들'의 히트로 중국에서 원래 많은 팬들을 보유해왔으며 이번에도 여스타 중에 독보적 위치에 올랐다는 게 인민망의 설명.

인민망의 투표에서는 박시후, 박지연, 티아라, 제시카, 이준기 등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2014 한국스타 재중영향력 차트'는 인민망 연예 채널과 인민망 한국 본사가 주최하고 한국 해외문화홍보원에서 행사를 협찬하고 있다.

[에프엑스 크리스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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