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선영, 데뷔 후 두번째 단독콘서트 개최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위키드' 이후 휴식기를 가지고 있던 뮤지컬배우 김선영은 12일 2009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단독콘서트 'The QUEEN’s LOVE LETTE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인 김선영 콘서트는 'THE QUEEN’S LOVE LETTER'라는 타이틀로 'LOVE, 사랑'을 테마로 김선영이 직접 선곡한 넘버와 토크를 통해 그녀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사랑, 우정, 행복, 이별, 슬픔' 등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금까지 공연했던 '지킬앤하이드', '위키드', '에비타' 등 뮤지컬 넘버뿐 아니라, 평소에 즐겨 듣고 좋아하던 다양한 장르의 넘버들을 선곡해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함께 그녀만이 가진 매력과 열정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김선영의 무대를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콘서트는 조용필, 이승환, 비, 세븐, 홍광호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연출해 온 김서룡 연출과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공동경비구역 JSA', '벽을 뚫는 남자', '스팸어랏' 등의 변희석 음악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선영 단독콘서트 'The QUEEN’s LOVE LETTER'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옥션, LG아트센터에서 티켓 오픈 될 예정이다.

[뮤지컬배우 김선영 단독콘서트 포스터. 사진 = PL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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