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지 피겨 기대주 김진서(19·갑천고)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9위로 마쳤다.

김진서는 8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127.82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73.43점)을 합해 전체 24명 중 9위를 차지했다.

김진서는 전날 쇼트에서 4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선수로는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선 다소 부진하며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그는 프리에서 기술점수(TES) 64.98점과 예술점수(PCS) 62.84점을 받아 11위에 그치며 최종 순위에서 떨어졌다.

대회 우승은 합계 232.54점을 받은 우노 쇼바(일본)가 차지했다. 진보양(중국)은 229.70점으로 2위에, 야마모토 소토(일본)는 215.45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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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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