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희 아나운서, 日 언론 지면 장식… "그라운드의 수지"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세희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프로야구 전지훈련 캠프 현장에서 일본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일본 언론인 중경신문은 최근 일본 프로야구 소식들과 함께 '한국의 미녀 아나운서'로 김세희를 조명했다. 김세희 아나운서는 전지훈련 취재차 방문한 일본 현지에서 돋보이는 외모로 일본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캠프에서 발견한 천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언론은 "전지훈련 캠프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여성을 발견했다"며 김세희 아나운서를 소개하고, 김세희의 직업, 일본 방문 목적 등을 자세히 다뤘다.

또 "한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인 미스에이 수지 닮은꼴"이라는 말로 김세희를 표현하고 '그라운드의 수지'라는 애칭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세희 아나운서는 중경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오키나와를 찾은 소감 등을 전하며 "어렸을 때 꿈인 아나운서가 됐고, 좋아하는 야구를 보며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세희 아나운서는 2013년부터 SBS스포츠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했다. 야구 현장 리포팅 등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5 시즌부터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 SBS스포츠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S'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세희 아나운서를 다룬 일본 신문(첫 번째 사진), 김세희 아나운서. 사진=SBS스포츠 제공, 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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