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팬들이 그립다…앞으로 무대 설 날 많을 것"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팬들이 그리울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최근 발간된 잡지 우먼센스 3월호에는 제시카의 인터뷰가 실렸다. 지난해 9월 소녀시대 탈퇴 후 제시카가 한국 매체와 인터뷰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제시카는 주로 홍콩 언론 등과 인터뷰를 가져왔다.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제시카는 "팬들이 그리울 때가 많아요. 그들은 제게 가족 같은 존재니까요. 팬들과는 많은 일을 함께 겪으며 더 단단해졌어요. 팬들을 그리워하면 만날 일이 꼭 생기곤 해요. 무대요? 그립다기보다 설레요. 앞으로 무대에 설 날이 많을 테니까요"라고 밝혔다.

"앞으로 무대에 설 날이 많다"는 언급에서 향후 가수 또는 배우로의 활동 본격화 가능성이 예상된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후 자신의 패션브랜드 디자이너 활동에 주력해왔다. 이 때문에 연예계 활동 지속 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선 자신의 패션브랜드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제시카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모던 클래식' 하면 블랑 앤 에클레어가 떠오르는,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국제 브랜드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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