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뉴질랜드 오픈 2R 61타 코스레코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 한국명 고보경)가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각) 뉴질랜드 크라이스터 처치 클리어워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2015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2라운드서 11언더파 61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라운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이글을 시작으로 4번홀부터 8차례나 버디를 따냈다. 18번홀 버디로 하루에만 무려 11타를 줄였다. 타수는 61개. 리디아 고의 61타는 지난해 이 대회서 우승했던 이미향(볼빅)이 기록한 63타보다 2타 적은 코스레코드다.

리디아 고는 2위 찰리 헐(잉글랜드)에게 3타 앞섰다. 이 대회서 리디아 고가 우승할 경우 LPGA 호주 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밟는다. 세계랭킹 1위 질주는 보너스다.

[리디아 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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