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혼다 클래식 2R 7오버파…컷 탈락 유력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컷 탈락이 유력하다.

매킬로이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 7158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혼다 클래식 2라운드서 보기 4개로 4타를 잃어 중간합계 7오버파 147타로 공동 103위가 됐다.

2라운드가 악천후, 일몰로 옳게 치러지지 못했다. 2라운드가 모두 끝나야 컷 탈락하는 선수들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다만, 이번 대회 컷 탈락 기준이 4오버파라는 걸 감안하면 매킬로이의 컷 오프는 유력하다. 만약 매킬로이가 컷 탈락할 경우 2014년 6월 EPGA(유럽프로골프투어) 아일랜드 오픈 이후 약 8개월만의 수모를 안게 된다.

한편, 브랜든 스틸(미국)이 2라운드 4홀까지 8언더파 단독선두에 올랐다. 패트릭 리드(미국)가 중간합계 6언더파로 2위에 올랐다. 박성준과 양용은은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19위를 형성했다. 배상문(캘러웨이)은 중간합계 13오버파로 138위, 참가자 중 최하위로 처져 컷 탈락이 유력하다.

[매킬로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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