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탈락위기 휘성, 제대로 독 품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휘성이 독을 품은 무대로 반전을 이뤄냈다.

27일 밤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는 두 번째 탈락자가 결정되는 2라운드 2차경연으로 꾸며졌다.

지난주 첫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6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휘성. 무대를 앞두고 그는 "나는 왠만하면 '나가수'에서 발라드는 부르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안되겠다"며 애창곡인 가수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선곡했음을 고백했다.

이어진 무대는 소울 가득한 휘성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시간이었고, 관객들은 그의 무대에 큰 호응을 보냈다.

'나가수3'는 2차례 경연의 결과를 합산해 나온 최종 순위에 따라 탈락자가 결정된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2라운드 1차경연에서는 가수 하동균, 박정현, 양파, 그룹 스윗소로우, 소찬휘, 휘성, 몽니 순의 순위가 나타난 바 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