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태인호, 연탄봉사 이어 '빅이슈' 재능기부 "희망 전해지길"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태인호가 노숙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에 재능기부로 참여 했다.

26일 공개된 화보 속 태인호는 캐주얼과 모던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으며, 따듯함이 묻어 나오는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또 촬영 당시 다양한 포즈를 시도하면서 촬영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후문.

태인호는 "올해 새해를 맞이해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했었다. 당시 많은 보람과 뿌듯함으로 새해를 시작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그리고 연이어 '빅이슈'라는 잡지를 접하게 되면서 선뜻 재능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취지로 참여 할 수 있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고 함께 참여했던 소속사 홍보팀, 매니지먼트팀, 스타일리스트, 헤어 메이크업팀 정말 수고 많았고 감사 드린다"며 "작게나마 재능 기부를 통해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저 또한 기쁘고 행복하다. 보시는 분들에게는 즐거움이, 판매하시는 분들에겐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인호의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빅이슈' 103호를 통해 오는 3월 1일부터 서울, 대전의 주요 지하철역사 앞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에서 지난 2010년 창간된 빅이슈는 판매가의 50%를 빅이슈 판매원 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홈리스에게 합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주고 있다. 주요 전철역 인근 오프라인 구매 및 빅이슈 온라인숍 등 온라인구매가 가능 하다.

[배우 태인호. 사진 = 빅이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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