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측 "김주하 3월 출근? 만남 가졌지만 결정 無"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측이 김주하 MBC 기자의 이적 확정 보도를 부인했다.

25일 오후 TV조선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김주하 기자가 24일 TV조선 보도본부장과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없고 따라서 3월 2일 첫 출근을 한다는 보도도 사실무근이다. 하루 이틀 사이에 결정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24일 김주하 기자가 TV조선 보도본부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녀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어 25일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주하가 오는 3월 2일부터 TV조선으로 출근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주하 기자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고, 1997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기자로 전직했고, 이후에도 '뉴스데스크' 등을 이끌며 역량을 과시했다. 현재는 MBC 뉴미디어국 인터넷뉴스부에 소속돼 있다. 최근 남편과의 이혼 소송 문제로 세간의 시선이 쏠린 바 있다.

[김주하 MBC 기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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