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배우 이민지의 육탄전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25일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유정환) 측은 사상 최대 위기에 직면한 여고생 탐정단의 모습을 담은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되는 11회에서는 교장과 선도부를 통해 해산 선고를 받은 탐정단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불량 서클로 낙점된 탐정단은 모든 비품들을 압수당했고, 사무실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이 가운데 그동안 사건들을 해결해 가며 끈끈한 동료애를 선보여 왔던 이예희(혜리)와 김하재(이민지)가 서로의 머리를 잡아 뜯으며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예희는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내가 웃으면서 다닌다고 즐거운 줄 아느냐"고 서운함을 토로해 그 사연에 시선이 쏠린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2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혜리(왼쪽 위)와 이민지(오른쪽 아래).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