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판빙빙 드라마, 의상 야해 방송중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중국 대표 장위안이 자국의 황당법을 소개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출연해 '사회가 가진 자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계의 황당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장위안은 "판빙빙 주연의 드라마 '우메이냥전기'가 작년 12월 돌연 방송이 중단됐다. 여배우들의 의상이 너무 야하다는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방송이 재개됐는데, 다시 나온 방송에는 상·하체 다 안 나오고 머리만 나온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가슴을 노출하는 당나라 전통 의상인데 왜 이렇게까지 하냐?'며 불만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역사에 충실하게 고증을 해내야지!"라고 역정을 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중국 장위안.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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