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그룹 동방신기(TVXQ!)가 서울, 타이베이,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TVXQ! SPECIAL LIVE TOUR T1ST0RY in SHANGHAI’는 동방신기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와 다채로운 매력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1만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 날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Catch Me’, ‘왜(Keep Your Head Down)’ 등 히트곡 및 앨범 수록곡들은 물론, 정규 7집 앨범 전곡 무대, 유노윤호의 ‘Bang’, 최강창민의 ‘Heaven's Day’ 등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개별 무대까지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한 총 25곡의 무대가 펼쳐졌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펄레드 야광봉을 흔들며 한국어 노래를 열정적으로 따라 불렀음은 물론, 유노윤호의 개인 무대에서는 노란색 야광봉으로, 최강창민 개인 무대에서는 보라색 야광봉으로 공연장을 물들였다. 특히 ‘믿어요’ 무대에는 일제히 ‘넌 나의 꿈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펼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또 동방신기는 스페셜 투어와 더불어 오는 2월 6일부터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일본 5대 돔 투어에 돌입해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6회에 걸쳐 ‘동방신기 LIVE TOUR 2015 ～WITH～’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상하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동방신기는 일본 5대 돔 투어 ‘동방신기 LIVE TOUR 2015 ～WITH～’ 준비 및 연습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방신기.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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