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엑소, 부침 딛고 2015년에도 독보적 대세 (종합)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엑소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세 아이돌을 입증했다.

22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 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지난해에도 이 자리에서 상을 받았는데 정말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 보답 드리기 위해 새로운 콘서트와 앨범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을 비롯한 소속사 식구들, 팬들,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타오는 중국어로 해외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고, 디오는 괴성을 내지르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날 엑소는 본상에 이어 아이치이 인기상도 수상하며 한중 대세 인기를 증명해 냈다.

엑소는 지난해 멤버 크리스의 탈퇴와 열애설 등 부침을 겪었지만, 탄탄한 팬덤과 독보적인 실력으로 3년째 대세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엑소는 지난 2013년 '미녀와 늑대', '으르렁'에 이어 지난해 '중독', '12월의 기적', '디셈버 2014'(Decenber, 2014)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서울가요대상'은 대상을 비롯해 본상 10팀, 신인상, 음반상, 음원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부분별 수상자(팀)은 모바일 투표,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인기도, 심사위원 평가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

◇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리스트

▲ 대상 엑소

▲ 최고 음반상 = 비스트

▲ 디지털 음원상 = 소유X정기고

▲ IQYIY 인기상 = 엑소

▲ 하이원 인기상 = 태민

▲ R&B 발라드 부문 = 케이윌

▲ 힙합 부문 = 산이&레이나

▲ OST 부문 = 린

▲ 신인상 = 갓세븐 레드벨벳 에디킴

▲ 공연 문화상 = 임창정

▲ 댄스 퍼포먼스상 = 현아

▲ 한류 특별상 = 인피니트

▲ 본상 = 빅스 걸스데이 B1A4 AOA 엑소 에이핑크 방탄소년단 인피니트 씨스타 비스트 태티서 슈퍼주니어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