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투포케이 병호, 데뷔 직후 비밀결혼·출산 뒤늦게 밝혀져…연락두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24K(투포케이) 멤버 병호가 활동 중 결혼을 하고 그의 아내가 출산까지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최근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병호는 지난 2012년 10월 일반인 여성 유모씨와 결혼했으며 이 여성은 한달뒤인 11월 병호의 아이를 낳았다. 병호가 데뷔한지 약 1달만에 비밀리에 결혼을 하고 활동중에 아내가 출산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병호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한 상태. 지난 2012년 허리 부상을 이유로 활동에서 빠졌지만 현재 멤버들은 물론이고 회사 관계자들 모두와 연락이 두절됐다. 병호의 부재로 24K는 2013년 10월 두 번째 미니앨범 ‘귀여워 죽겠어’를 발표한 뒤 1년 넘게 신곡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됐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병호가 결혼 후 아이를 기르고 있다는 사실을 적은 글이 게재됐으며, 실제로 병호 페이스북에는 그의 아내,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24K 소속사 조은 엔터테인먼트 김성광 대표는 마이데일리에 “병호의 결혼 얘기는 금시초문이다. 만성적인 허리통증으로 팀 활동에서 빠져있는 상태다. 진위여부를 확인해 보겠다”고 밝히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빨리 와’로 데뷔 한 24K는 일본과 중국에서 단독공연을 펼칠 만큼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은 바 있다. 특히 병호는 실제로 많은 일본 팬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호. 사진 = 조은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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