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이지혜 "언젠가 완전체로 함께 할 수 있길"

  • 0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샵의 멤버 이지혜가 멤버들과의 우애를 과시했다.

8일 방송된 SBS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의 코너 신년특집 스튜디오 90에는 'Tell me Tell me', '가까이', 'Sweety' 등의 히트곡으로 2000년대 활동했던 혼성그룹 샵의 멤버 이지혜와 장석현이 출연했다.

원래는 이지혜만 출연 예정이었으나, 이지혜가 즉석에서 장석현을 섭외해 동반출연이 성사됐다.

장석현은 이날 방송에서 "13년만의 라디오 출연"이라고 밝히며 "얼마 전에 서지영을 만나 아기도 직접 봐줬다. 크리스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며 다른 멤버의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오늘은 석현이와 둘만 왔지만, 언젠가 다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 일단은 SNS를 통해 사진으로만 활동 중이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이지혜는 샵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우리의 라이벌은 또 다른 혼성그룹인 코요태였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쿨이 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지혜는 흘러나오는 샵의 노래에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며 "오늘 정말 신난다. 옆에서 좀 잡아줘라"며 흥을 주체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0년대 디스코클럽 풍경을 재현하는 '헬로우 미스터 록기'는 신년특집 90년대 빅스타 강제소환 쇼를 통해 구피, 육각수, 터보의 김정남, 샵의 이지혜·장석현, 틴틴파이브, 미스터투, 김원준, R.ef의 성대현, 샤크라의 황보 등 90년대 전성기를 보낸 스타들과 함께 한다.

[홍록기 이지혜 장석현(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