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세영이 강인과의 케미스트리가 완벽하다고 자평했다.

7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고양이 장례식'(제작 영화 고양이 장례식 제작 조합 배급 인디플러그) 언론시사회에 이종훈 감독과 주연배우 강인, 박세영이 참석했다.

이날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이 불거진 후 첫 공식석상에 선 박세영은 강인과 케미스트리에 대해 묻는 질문을 받았다.

박세영은 "처음에는 어색해서 케미가 어떨까 고민했는데 여태까지 작품보다 풀어진 내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생각하는 케미의 점수는 오빠, 감독님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내가 '고양이 장례식'이 모두 다 공감할 수 있다고 했지만 현실의 남자친구가 이렇게 생기지 않지 않나. 너무 잘 생겼다. 노래도 잘하고 기타도 잘 치고. 멋있는 남자친구다 보니까 미스 캐스팅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너무 멋있었다"며 강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고양이 장례식'은 동명의 인기 웹툰 '고양이 장례식'을 원작으로 한 감성 로맨스 영화로, 사랑에 아파하고 고민하면서도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하는 뮤지션 동훈(강인)과 사랑 앞에서는 망설임 없이 표현하는 만화가 재희(박세영)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5일 개봉.

[배우 박세영.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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