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차승원·유해진·장근석 고군분투 기대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 예고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감독판 방송 말미에는 어촌편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의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이들은 육지와 멀리 떨어져있는 섬에서 배우로서의 멋진 모습을 내던지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돌아가, 섬에 완벽 적응하는 듯 했다.

하지만, BGM이 벗겨지고 공개된 이들의 실상은 처참했다. 섬에의 하루를 마치며 제작진은 장근석에게 "오늘 하루 어땠느냐"라고 물었고, 위에서 걸려있던 주걱과 가위가 떨어지면서 불안한 미래를 예고했다.

이들은 섬에서 김치와 감자로 첫 끼니를 때웠다. 차승원은 "바닷가에 왔으면 고기가 잡혀야 하지 않느냐. 그리고 바다는 왜 이렇게 넓냐"라며 불평했다.

유해진은 이들에게 "배부른 돼지가 낫느냐,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냐"고 물었고 모두가 "배부른 돼지가 낫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나는 돼크라테스"라며 "둘 다 포기할 수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은 오는 1월 1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 예고.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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