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변요한, 태인호 이부장과 불륜 포착…눈감았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생' 변요한이 태인호의 비리를 포착했지만 눈감았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20회(마지막회)에는 섬유팀 한석율(변요한)이 상사 성대리(태인호)의 비리를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9회에서 한석율은 청솔실업과 성대리의 이상한 관계를 눈치채고 따라붙었다. 이어 20회에서는 청솔실업 이부장과 성대리가 불륜 관계인 모습을 사진으로 포착했다.

이에 한석율은 그동안 성대리의 악행을 회상하며 사내고발함에 사진을 보내려 했다. 하지만 그는 회사 옥상에서 "인간아, 차라리 뒷돈을 받지 그랬냐. 그랬으면 찌르기라도 쉽지. 그것도 사생활이라고"라며 사진을 불태웠고 비리를 고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날, 이부장의 남편(오정세)가 회사를 급습했고 모두 폭로하며 일대 사건을 벌였다.

['미생' 20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