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김구라 측, "개인사 공개돼 가족들 힘들어해…추측 기사 자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공황장애 증상 악화로 입원했던 방송인 김구라가 퇴원했다.

20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불면증과 이명 증상으로 인한 공황장애 증상 악화로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으로 입원을 했고, 입원 기간 동안 약물 치료로 지쳐있던 심신이 상당히 치유가 됐다"며 "병원 측에서도 조용하고 편한 곳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도록 권유해 오늘(20일) 퇴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김구라씨의 개인사가 공개가 되어, 많은 가족들이 힘들어 하고 있으니, 소속사로서 가족에 대한 추측 기사는 자제해주시면 고맙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공황장애 치료 중이던 김구라는 지난 18일 증상 악화로 입원해 진단 결과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설명에 따라 입원 치료해왔다. 이로 인해 MBC '세바퀴' 녹화는 불참했고, 22일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녹화 역시 참석하지 않고 건강 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올해 녹화 분량이 이미 촬영을 마쳐 방송에는 큰 차질 없다.

[방송인 김구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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