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정길 1억 4천만원' 넥센, 투수 17명과 연봉 계약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마정길이 억대 연봉 대열에 들어섰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투수 마정길, 오재영을 포함해 17명과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올 시즌 56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한 마정길과 올해 연봉 8800만원에서 5200만원 인상 된 1억 4000만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또 21경기에 등판해 5승 6패 평균자책점 6.45를 기록한 오재영은 올해 연봉 9000만원에서 2000만원 인상 된 1억 1000만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마정길, 오재영을 포함해 17명과 연봉 계약을 체결한 넥센 히어로즈는 2015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46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신고, 외국인선수, FA자격 선수 제외) 중 40명(86.9%)과 계약을 마쳤다.

▲ 넥센 17명 연봉 계약 내용

송신영 1억 5000만원 50%↓, 이정훈 5000만원 50%↓, 마정길 1억 4000만원 59.1%↑, 박성훈 7000만원 22.2%↓, 배힘찬 3100만원 3.3%↑, 오재영 1억 1000만원 22.2%↑, 금민철 8800만원 10%↑, 김대우 5500만원 103.7%↑, 김동준 3000만원 25%↑, 하영민 4000만원 66.7%↑, 이상민 3000만원 15.4%↑, 구자형 2700만원 12.5%↑, 김영광 2700만원 12.5%↑, 박병훈 2700만원 12.5%↑, 박정준 2700만원 12.5%↑, 신명수 2700만원 12.5%↑, 이재림 2700만원 12.5%↑

[넥센 마정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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