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윤형빈, "아들이 너무 잘생겨서 아내 정경미 의심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윤형빈과 정경미 부부가 생후 70일 된 아들 윤준 군을 공개했다.

1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아들을 공개하며 "갓 태어난 아들을 처음 봤을 때 우리랑 너무 안 닮아서 깜짝 놀랐다"고 운을 뗐다.

윤형빈은 이어 "아내는 쌍꺼풀이 후천적으로 있고 나는 외꺼풀인데 아들은 쌍꺼풀도 너무 예쁘고 보조개도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정경미는 "윤형빈이 아기를 한참 보더니 날 째려보더라. 그래서 '아니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윤형빈은 "그래서 살짝 정경미를 의심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를 함께 한 윤형빈과 정경미는 지난 2013년 2월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어 2014년 9월 아들 윤준 군을 얻었다.

[개그맨 윤형빈-정경미(왼쪽).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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