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양현석, 괴물참가자에 "심사하기 힘들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K팝스타4'가 D-3 스페셜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K팝스타4' 측은 SBS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 'K팝스타4' 스페셜 예고 영상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괴물 참가자들을 만난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원의 뜨거운 반응이 담겨있다.

음악적 취향도, 심사 스타일도 전혀 다른 3인 3색 심사위원들이 본선 녹화현장에서 무장 해제된 채 참가자들을 지켜보는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적나라하게 펼쳐졌다. 본선 현장에서 느끼는 놀라움과 감격스러움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의 모습이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본선 무대를 지켜본 유희열은 한 참가자를 향해 "우리가 평가할 단계의 음악이 아니네요"라고 큰 감동을 드러냈고, 양현석은 "기적을 보고 있는 것 같다"라며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진영 역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이라는 칭찬으로 참가자들을 향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쟁쟁한 참가자들의 연이은 등장에 양현석이 결국 "아저씨 (심사하기) 힘들다"라고 털어놓는 장면까지 보여졌다. 유례없는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심사평이 쏟아진 가운데 전체적인 실루엣으로 희미하게 보여진 괴물 참가자들의 실제 모습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첫 방송 전부터 쏟아지는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짧은 예고편으로 더 단단해진 'K팝스타4'의 모습을 다 담을 수는 없었지만, 방송을 보면 왜 꼭 'K팝스타4'를 시청해야만 하는지 이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팝스타4'는 오는 23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K팝스타4' 예고.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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