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리츠, 독일 나치즘 연상케 하는 의상 눈살 "국제적 망신"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신인 걸그룹 프리츠(Pritz 멤버 아리, 유나, 슈아, 하나)가 독일의 나치즘을 연상하게 하는 붉은 완장을 차고 활동해 논란을 야기했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프리츠의 사진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들이 입고 있는 무대 의상 장식이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 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보고 "국제적 망신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비난을 퍼부었다.

심지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각) 한국의 한 신인 걸그룹이 독일 나치즘을 연상시키는 붉은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랐다고 보도하며 "이들에 대한 SNS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의상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츠'는 13일 두번째 정규 싱글 앨범 '솔아솔아'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프리츠.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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