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김희원, 임시완 타깃 삼나 "건방진 자식"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희원이 임시완을 눈엣가시로 여기기 시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는 영업 3팀에서 일하게 된 박과장(김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과장은 오만한 태도, 비아냥거리는 말투 등으로 영업 3팀의 신경을 긁었다. 특히 박과장은 함께 일하게 된 장그래(임시완)를 무시하는 언행으로 팀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과장은 장그래를 무시하며 무역 용어를 물었다. 하지만 장그래는 박과장의 질문에 모두 답해 박과장의 심기를 거슬렀다.

이에 박과장은 영어로 한참 말했고, 장그래가 잘 못 알아듣자 "얘 어떡해요? 답이 없네"라며 다시 한 번 장그래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사무실을 벗어난 박과장은 장그래를 돌아보며 "건방진 자식"이라고 혼잣말을 해 앞으로 펼쳐질 장그래의 험난한 회사 생활을 예감케 했다.

[임시완을 눈엣가시로 여긴 김희원. 사진 = tv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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