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이경규 "강남,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 돌직구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M.I.B 강남이 SBS '글로벌 붕어빵'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SBS '글로벌 붕어빵' 녹화에서 강남은 여러번 굴욕을 당했다.

이날 '붕어빵'을 처음 방문하는 강남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터키 소녀 알레이나(9) 가 강남을 '오빠'가 아닌 '아저씨'라고 불렀고, 난생 처음 아저씨 호칭으로 불린 강남은 큰 충격을 받았다.

이어 개그맨 홍인규 아들 태경(7) 군을 보고 자신의 어렸을 적 모습과 닮았다고 하자 이에 태경 군은 강남처럼 자라기 싫다고 말해 한 번 더 충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강남이 '붕어빵' 고정 욕심을 드러내며 제작진에게 어필하는 모습을 보이자 MC 이경규는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 강남에게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강남 특유의 솔직함과 재치로 이경규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하여 무사히 녹화를 마쳐냈다는 후문.

한편 SBS '글로벌 붕어빵'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45분 방송된다.

[김국진, 강남, 이경규(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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