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4년만의 지상파 드라마 컴백…피아노 연습 돌입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태임이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연출 오세강 극본 조정선)에 이순수 역으로 4년여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한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결혼의 여신' 등을 통해 현실적인 스토리 전개를 선보였던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오세강PD가 첫 호흡을 맞추며 치킨으로 상징되는 한 서민의 딸이 99개를 가진 자들에게 소중한 1개마저 뺏긴 후 집안과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나아가며 얻게 되는 성공과 성장스토리를 담는다.

극 중 이태임이 맡은 이순수 역은 '진심 원조치킨'의 둘째 딸로서 몸매 되고 예쁘고 피아노까지 잘 치는 재원이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과 불꽃같던 첫사랑의 후유증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을 맡아 김정은(이순진), 남보라(이순정)와 함께 자매 사이로 호흡을 맞춘다.

이태임은 "오세강 감독님, 조정선 작가님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돼 영광이고 기쁘다. 따듯한 가족드라마로 잔잔한 감동과 소소한 행복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자분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보여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이순수 역을 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피아노 연습에 돌입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편성돼 내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배우 이태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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