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인기가요' 1위, 2주째 지상파 순위 완벽 접수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비스트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MC 제국의 아이들 광희, 이유비, 엑소 수호 백현)에서는 비스트가 '12시 30분'으로 1위에 올랐다. 이들은 에픽하이 '헤픈엔딩', 에일리 '손대지마'와 대결을 펼쳤다.

1위 수상 후 장현승은 "저희 비스트 이번에 활동하는 동안 많이 사랑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단 말씀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비스트는 지난달 31일 '뮤직뱅크'에 이어 1일 MBC '쇼!음악중심', 2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등극하며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정상을 휩쓸었다. 7일 '뮤직뱅크'에 이어 8일 MBC '쇼!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 1위까지 거머쥐었다.

비스트의 타이틀곡 '12시 30분'은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용준형, 김태주)의 곡으로 헤어진 연인의 이별을 그렸다. 피아노 선율과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에픽하이, 비스트, 2AM, 빅스, 보이프렌드, 헬로비너스, 방탄소년단, 윤현상(duet. 아이유), 송지은, 조미, 홍진영, 매드타운, 알맹, 라붐, B.I.G, 하이니, A-cian, 퍼펄즈 등이 출연했다.

['인기가요' 비스트.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