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챔스 71호골로 라울과 최다골 타이 기록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71호골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타이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서 열린 20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서 아약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메시는 혼자 두 골을 터트리며 라울이 보유하고 있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71골과 동률을 이뤘다.

메시는 전반 36분 바르트라의 크로스를 머리로 집어넣은데 이어 후반 30분에는 페드로와의 2대1 패스를 통해 추가골에 성공했다.

두 골을 기록한 메시는 전날 침묵한 호날두(70골)를 제치고 통산 득점에서 1골을 앞서갔다.

[메시.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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