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한상진, 입담+몸개그 '늦둥이 예능인 탄생'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한상진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출연해 늦둥이 예능인의 열정을 불태웠다.

한상진은 2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팀인 한예슬, 주상욱, 왕지혜와 함께 출연해 게임을 펼쳤다.

이날 방송의 콘셉트는 '백기사VS흑기사 레이스'로 백기사의 여왕인 한예슬이 각종 미션을 통해 자신을 포함한 총 5명의 백기사들을 찾아내는 것.

제한 시간 내에 기차에 탑승해야하는 첫 번째 미션에서 한상진은 리얼한 메뚜기 춤을 선보임은 물론 휘청거리고 넘어지는 등의 몸 개그를 펼쳤다.

이어 상대팀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해야하는 미션에서는 팔다리를 뒤틀고 발가락을 입에 무는 등 난해한 포즈를 취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는 자신이 백기사임을 어필하기 위해 "나는 얼굴색부터 창백하다"는 엉뚱한 말을 반복하며 '착한 영국인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결국 한상진은 최종 결정에서 한예슬의 마지막 선택을 받았고 마지막에 진짜 백기사임이 밝혀지며 그동안의 말이 사실임을 입증, '백기사 팀' 5명이 모두 모이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한상진은 방송 내내 남다른 입담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

한편 한상진이 출연중인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매주 주말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런닝맨' 한상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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