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KBSN 'S.O.S 나를 구해줘' 캐스팅…女선생 역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안혜경이 케이블채널 KBS N 특별기획 'S.O.S 나를 구해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2013년 '학교2013' 출연 이후 약 1여 년 만에 브라운관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

안혜경이 맡은 역할은 마윤희 선생으로, 21살이지만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고3학생 유재인(광수-초신성)과 금지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 역이다.

안혜경은 "그 동안 보여 드렸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캐릭터라, 무척 기대되고 떨린다.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 촬영을 할 때마다 늘 설레고 짜릿하다. 정말 한 번쯤은 꼭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매일 감사하는 마음뿐이다.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싶다"고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드라마에서 전개될 사제간의 금지된 사랑에 대해 "설레고 떨리지만, 결코 다가갈 수 없다는 것에 더 안타까운 것 같다. 몰입하기 위해 광수씨와 촬영 전에 대화를 많이 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애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촬영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KBS N 특별기획 총 12부작 'S.O.S 나를 구해줘'는 안혜경 외에도 안용준 김보라 광수(초신성) 노행하 선우재덕 이칸희 김규종(SS501) 등이 캐스팅 됐다. 오는 11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주2회, KBS DRAMA, KBS W 채널에서 동시 방영된다.

[배우 안혜경과 김광수. 사진 = KBSN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