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3차전] LG, 3경기 연속 라인업 동일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LG가 1, 2차전과 같은 타순으로 3차전에 나선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1차전 13-4 대승에 이어 2차전에서도 4-2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 앞에 뒀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양상문 감독은 1, 2차전에 이어 3차전에도 라인업을 바꾸지 않았다. LG는 1, 2차전에서 브래드 스나이더 카드가 성공하는 등 타자들이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다. 1차전에서 장단 16안타로 13점을 뽑았으며 2차전에서도 득점은 4점이었지만 11안타를 때려냈다.

리드오프는 정성훈이 맡으며 2번 타자는 오지환이 나선다. 박용택-이병규(7번)-이진영이 중심타선을 구성하며 스나이더가 6번에 배치됐다. 하위타순에서는 김용의, 최경철 등 포스트시즌에서 맹타를 휘두르는 선수들이 힘을 보탠다.

▲ LG 트윈스 준플레이오프 3차전 라인업

정성훈(1루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이병규(좌익수)-이진영(우익수)-스나이더(중견수)-김용의(2루수)-최경철(포수)-손주인(3루수)

[브래드 스나이더(오른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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