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유리 "남편에게 먼저 결혼하자고 고백"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유리가 남편과 결혼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55회에는 배우 이유리가 출연했다. 이유리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국민악녀 연민정으로 분해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유리는 "남편이 나이가 많은데, 결혼 하기 전, 내가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그 분을 보내줘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싶었다"라며 "그 분은 아무 생각도 없고 나혼자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유리는 "연애만은 안되고 결혼을 하든지 놓아주든지 둘 중 하나를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혼자만의 짝사랑이었다. 그래서 놀이터로 남편을 불렀다. 내가 고민을 해봤는데 오빠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말했다"라며 "4년간 한번도 사귄 적도 없었다가 그렇게 말한 거였다"고 말했다.

이유리는 "그렇게 만나다가 1년 후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남편의 매력은 순수함이었다"고 전했다.

[배우 이유리.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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