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3' 김정훈 "표정 못숨겨, 연기 그만둬야하나"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정훈이 포커페이스를 못하는 것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3회에는 지난 2회에서 마피아 팀이었던 강용석, 김유현, 이종범, 김정훈이 모여 지난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훈은 "지난 주에 강용석 선배님이 '너 마피아지?'라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당시 김정훈은 마피아와 시민으로 나눠 경기를 하는 상황에서 "난 마피아면 다 티가 난다"라고 말했고, 강용석은 어색한 표정의 김정훈의 모습을 보며 "오늘도 티가 난다"고 말해 김정훈을 당황케 했다. 결국 당시 김정훈은 플레이어 중 최초로 자신의 정체가 발각됐다.

이종범은 2회를 회상하며 김정훈에게 "형은 표정관리가 잘 안된다"고 말했고 김정훈은 "표정을 진짜 못 숨기겠다. 연기를 그만둬야 할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용석은 "그동안 천재 이미지가 강했다"라며 알고보니 그 반대였다고 꼬집었고, 김정훈은 "회사에서는 오히려 바보연기가 가능하다고 좋아하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배우 김정훈.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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