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해밍턴, "가장 두려운 경쟁상대 샘 오취리" 고백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샘 해밍턴이 샘 오취리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 녹화에서는 샘 해밍턴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연예인 중) 가장 두려운 친구는 누구냐?"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가나 출신의 샘 오취리를 경쟁상대로 지목했다.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를 닮은 외모로 한국 예능계의 샛별로 떠오른 샘 오취리에 대해 그는 "샘 오취리는 나의 제자이기도 하지만 언젠가 나를 밟고 올라갈 친구"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요즘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이 흐뭇하다"며 "현재 반 지하에 살고 있는 샘 오취리가 빨리 성공해서 더 좋은 곳으로 이사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사하셨어요?'는 오는 12일 오전 8시 10분 방송된다.

[개그맨 샘 해밍턴.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