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김태우 투입, 2014년판 'god 육아일기' 재탄생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남성그룹 god 멤버들이 김태우의 두 딸 율자매를 향한 조카바보 본능을 드러낸다.

최근 진행된 SBS '오! 마이 베이비' 녹화에서는 god 김태우가 미모의 아내와 두 딸 소율, 지율을 공개했다. 김태우가 방송을 통해 가족들을 공개하겠다는 결정에 god 멤버들도 힘을 실었다.

god의 대전 콘서트장을 찾은 율자매를 god 삼촌들이 함께 놀아주며 2014년판 'god의 육아일기'를 선보였다. 김태우의 첫째 딸 소율이는 좌 데니, 우 호영을 호령하며 두 삼촌의 애정공세를 받았다.

특히 'god의 육아일기' 당시 재민이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손호영은 첫째 소율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왕엄마로서의 모습을 또 한 번 보였다. 실제로 소율이는 대기실에 있는 동안, 아빠 김태우가 "소율아, 소율아!"라고 아무리 외쳐도 들리지 않는 듯 호영삼촌에게서 떨어지려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박준형은 "호영이가 왜 왕엄마인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김태우는 딸에게 "내가 네 아빠야!"라고 소리치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대기실에서는 즉석으로 소율이와 지율이를 사이에 두고 god멤버들의 애정도 테스트도 이루어졌다. 'god의 육아일기' 시절, 애정도 테스트에서 매번 선택받지 못했던 김태우는 이번만큼은 절대 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김태우와 god 멤버들의 2014년판 육아일기는 오는 4일 오후 5시 방송될 예정이다.

[박준형 김태우 지율 데니 손호영 소율(맨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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