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정면누드 유출되자 카니예 '질투 폭발'

"처음 본 사진!!"…'전 남친과 접촉 의심'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킴 카다시안(34)의 누드사진이 인터넷에 2차 유출되자, 남편 카니예 웨스트(37)의 분노가 폭발했다. 두사람은 이 문제를 갖고 최근 심한 언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가십사이트 레이더온라인은 英 매거진 '클로저'를 인용, 카니예가 휴대폰 해커에 의해 아내 카다시안의 누드사진이 온라인에 2차 유출되자 실신할 정도로 분노에 차있다고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클로저를 통해 "카다시안은 카니예가 그 사진을 발견한 직후 심각한 말싸움을 벌였다"고 전했다. 그는 "카니예는 지난주 파리 패션위크에서 섹시한 옷차림을 한 카다시안을 보는걸 즐겨왔다. 그러나 유출된 누드사진은 그가 한번도 보지 못한 것이고, 이를 카다시안이 전 남친 앞에서 찍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측근은 또 "카니예는 질투로 끓고 있고, 누가 이 사진을 본다는데 대해 지금 통제불능이다. 심지어 카다시안이 지금도 전 남친과 접촉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카다시안은 격분하고 있는 남편 카니예를 진정시키려 애쓰고 있지만, 카니예는 유출된 아내의 사진이 정면 누드까지 포함하고 있어 쉽게 열이 식지 않고 있다.

측근은 "카다시안은 카니예를 진정시키려하며 자신의 변호사팀을 통해 온라인의 모든 사진을 삭제토록 요청했다."며 "카니예도 카다시안의 실수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화가 삭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최근의 누드유출은 그동안 아내 카다시안의 이미지를 쇄신시키려고 한 카다시안의 노력이 허사가 되는 것이라 더욱 애가 끓고 있는 것. 카니예는 아내의 전 남친이었던 가수 레이 제이와 카다시안의 섹스테이프가 인터넷에 유출된 이래 이 이미지를 바꾸려고 일류 패션지 '보그'지 표지모델을 애걸하고 성사시키는 등 무진 노력해왔다.

한 측근은 "카니예는 킴의 경력을 세탁하려고 애썼고 둘이 파워 커플로 이미지를 쇄신하려 했다"며 "카니예가 조금 진정되는 듯도 하지만, 파리에서의 둘은 아직 팽팽한 긴장관계다"고 밝혔다.

[킴 카다시안. 사진 = 킴 카다시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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