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측, "40도 고열로 생활에 문제 느껴 재입원…AG폐막식 불참"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재입원함에 따라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에 불참케 됐다.

30일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주 퇴원해 통원치료를 받았지만, 최근 열이 40도까지 오르는 등 고열증세에 시달려 재입원한 상태다.

관계자는 "승리가 몸 상태가 심각치 않아 퇴원을 결정했다가 고열로 일상 생활에 문제를 느껴 재입원을 결정했다"며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에 불참케 됐다. 승리가 아쉬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승리를 제외한 4인 멤버는 오는 4일 인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폐막식 축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3시34분께 승리가 몰던 포르쉐 차량이 강변북로 일산방향 동부이촌동 신동아 아파트 앞에서 벤츠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승리와 앞 차에 타고 있던 A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주운전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그룹 빅뱅 승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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