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37.3% 기록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시청률 37.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29.8%보다 7.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왔다 장보리'는 앞서 42회가 기록한 33.0%보다 4.3%포인트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한편, 이날 방송된 주말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며 주말극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종영을 앞두고 40% 돌파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왔다 장보리' 48회에서는 연민정(이유리)이 문지상(성혁)을 죽이려 했다가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정은 그러나 오히려 자신의 살인죄를 남편 이재희(오창석)에게 뒤집어 씌우는 악랄한 모습을 보였고, 재희는 그런 민정을 보며 치를 떨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는 28.0%를, SBS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은 10.7%를,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는 17.6%를 각각 기록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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