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타블로, 치과 치료 받는 하루에 "나보다 낫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타블로가 치과 치료를 잘 받는 하루를 보고 대견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와 하루가 치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혜정은 타블로에게 "오늘 하루 데리고 치과 가야 한다"고 말해 타블로를 긴장시켰다. 이에 강혜정은 "아니다. 걱정하지 마라. 하루 치료 잘 받는다"고 말했지만, 타블로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치과를 찾은 하루는 긴장한 기색 없이 "물고기 그림을 그리겠다"며 종이를 찾았다. 이후 통증이 심한 신경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눈물을 흘릴 뿐 칭얼거리거나 울지는 않았다.

이에 치과 의사는 "어른보다 낫다"고 하루를 칭찬했고, 타블로는 "나보다 나은 것 같다"며 하루를 대견스러워하면서도 안타까워 똑바로 바라보지 못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타블로와 하루.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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