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문준영 "타 기획사 끼어들면 그쪽 비리까지…" 파장 예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제국의 아이들 멤버 문준영이 또 다시 입을 열었다.

문준영은 21일 오후 3시 2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포털 사이트 참 실망스럽습니다"라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관련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검색어 내리지 마시고 세상 국민들이 다 알 수 있게 '문준영' '제국의 아이들' '스타제국 비리' 검색어 올려주세요. 저 같은 아들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탁드릴게요. 다른 기획사들 스타제국편에 서는 순간 저는 그 기획사 비리까지도 입을 열 것이고, 자료 공개하겠습니다. 피해보지 마세요. 남의 나라 전쟁에 끼는 거 아닙니다"라며 소속사인 스타제국 뿐만 아니라 다른 기획사들의 비리까지 언급해 파장을 예고했다.

한편 문준영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여러차례에 걸쳐 게재했다. 하지만 현재는 대다수의 글이 삭제됐고, 두 건의 글만 남아있는 상태다. 삭제된 글 중에는 다소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이 담겨있다.

남겨진 들은 "여러분 사랑하는 거 알고 있죠?" "긴말 필요 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여우짓은 못한다. 다만 사자같이 정의롭게 살겠다. 아니 그냥 그게 내 스타일이고 감추지 않겠다" 등이다.

제국의 아이들은 리더 문준영을 필두로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이 속해있는 남성 9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2010년 싱글앨범 'Nativity'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예능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문준영 트위터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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