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빈, 건강상 '슈퍼스타K6' 자진하차…논란 독됐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술, 담배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송유빈이 '슈퍼스타K6'에서 하차했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에서는 슈퍼위크 개별미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종신은 "한 분이 지금 못 온다고"라고 언급했다. 아이유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송유빈이 오지 않았던 것. 이후 송유빈이 머리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하는 과거 영상이 전파를 탔다.

'슈퍼스타K6' 측은 "그녀는 지역 예선 이후 선천적으로 약한 건강상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슈퍼위크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전해왔다"는 내레이션으로 송유빈의 자진하차 소식을 알렸다.

한편 송유빈은 지난달 서울·경기 3차 예선 방송에 등장, 가수 아이유를 닮은 예쁜 외모와 맑은 목소리로 화제가 됐지만 방송 후 과거 사진들이 공개되며 술, 담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슈퍼스타K6' 제작진은 마이데일리에 "본인도 과거에 대해 부적절했다며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송유빈의 과거 술, 담배 논란 사실을 인정했다.

이와 함께 "송유빈 양이 예선에서 보여준 모습은 음악에 몰두하는 성실한 모습이었다"며 "음악에 꿈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임하는 송유빈 양의 모습을 제작진은 높이 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슈퍼스타K6'에서 자진 하차한 송유빈. 사진 = 엠넷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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