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전혜빈, "걸그룹 시절 새벽에 담 넘고 포장마차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전혜빈이 과거 걸그룹 러브(Luv)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전혜빈은 러브 시절에 대해 묻자 "매니저가 굉장히 무서워서 연습 끝나고 숙소에 들어가면 '불나기 전까지 집 밖으로 나오지마'라고 했다. 그렇게 우리가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고 (멤버가) 3명이 됐다. 저희는 배고픔과 알코올이 필요했다. 오연서는 말고 성인들만이다"며 "근처 굉장히 맛있는 포장마차가 있었다. 새벽에 담을 타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가자고 해서 가면 연서는 국수를 먹고 우리는 닭발에 소주를 마셨다. 다음날 술냄새 날까봐 입을 안 벌렸다. 자꾸 찌는 이유가 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전혜빈.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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