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신봉선·라이머·김종민, 썸타고 싶은 세남녀 매력 [夜TV]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 가수 라이머, 김종민이 썸타고 싶은 매력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종민, 라이머, 신봉선이 출연해 '썸? 그거 싸먹는 건가요?' 특집을 꾸몄다.

이날 신봉선, 라이머, 김종민. 이 공통점 없는 세 사람은 소개팅 명목으로 한데 모였다. MC들은 썸 타고 싶은 세 남녀의 소개팅 자리라며 이들을 엮으려 했고 세 남녀는 거리낌 없이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웃음도 함께 책임졌다.

신봉선은 홍일점으로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자신의 매력을 당당하게 어필 하면서도 개그우먼다운 입담과 센스로 토크를 이끌었다. 라이머와 김종민 사이에서 밀당도 했고, 거침없는 토크와 여자들을 대변하는 다양한 발언들이 시선을 모았다.

라이머는 열 패턴의 여자 중 아홉 패턴의 여자를 만났다고 자신한 만큼 자신만의 연애 스킬을 공개했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 또 그 여성이 마음을 얻기 위해 자신이 행하는 다양한 매력들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반면 김종민은 라이머와는 완전 다른 매력을 전했다. 라이머가 달콤한 말을 속삭이는 연애 고수라면 김종민은 솔직담백함으로 승부했다. 김종민 특유의 백치미에 엉뚱한 매력이 만나 그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을 사이에 두고 반응하는 신봉선과 은근히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두 남자의 모습도 흥미를 자아냈다. 신봉선은 두 남자의 매력을 평가하며 계속해서 이들의 매력을 이끌어냈고, 라이머와 김종민은 알 수 없는 경쟁심에 자신만의 매력을 더욱 어필했다.

이를 지켜보는 MC들의 토크 또한 웃음을 줬다. 썸타고 싶은 세 남녀의 매력을 인정하면서도 적재적소 유머를 곁들여 토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대부분 연애에 관해 다뤘음에도 이야기는 방대했고 이들의 매력은 계속해서 뿜어져 나왔다. 썸타고 싶은 세 남녀의 매력이 수요일 밤을 달궜다.

['라스' 신봉선, 라이머, 김종민.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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