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前 여친, 고소 취하…경찰 "사건 마무리 예정"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피해자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 형사2팀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했다. 피해자의 의사를 확인한 뒤 더 이상의 조사를 원치 않을 경우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최근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로부터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 사이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하는가 하면,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중은 1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합니다.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며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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