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배용준·김현중과 한솥밥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한예슬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 측은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한예슬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한예슬과 한 식구가 돼 기쁘고 기대가 크다. 키이스트가 지니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배우 한예슬의 폭넓은 작품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3년 시트콤 '논스톱4'를 시작으로 드라마 '구미호 외전', '그 여름의 태풍', '환상의 커플', '타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 '티끌모아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환상의 커플'에서 엉뚱한 안나조와 기억상실증에 걸린 나상실 역을 소화해내며 사랑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섹션TV 연예통신', '생방송 SBS 인기가요' 등 MC로도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패션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한편 한예슬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는 배용준, 임수정, 김수현, 주지훈, 정려원, 김현중, 홍수현, 소이현, 박서준, 이현우, 박수진 등이 소속돼 있다.

[한예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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