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12년 전 '건강보감' MC, 덕분에 지금도 살아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이 진행했던 프로그램 '건강보감'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건강보감 리턴즈'에서는 현대인의 핫키워드, 안티에이징을 주제로 5년 젊게 사는 방법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의 오프닝에서 이경규는 12년 전 진행했던 '건강보감'의 부활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그는 "12년 전에 내가 '건강보감'을 진행했기 때문에 지금도 살아있다. 이후로 덕을 많이 봤다"며 재치 있게 입을 열었다.

이에 개그맨 김구라는 "40대는 '건강보감'의 덕을 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따지고 보면 '건강보감'이 너무 일찍 했던 거다"고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그맨 이경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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